일기예보에서 비가 온다고 해서 약속이 취소됐었는데 비가 안 오길래 집에 있기는 아쉬워서 구로구청 근처 파스타 맛집으로 알려진 오비스트로에 다녀왔습니다. 저희는 다른 분들이 올린 후기사진에 반해서 찾아갔습니다ㅎ
찾아가는 길은 구로구청 맞은 편에 있는 버거킹 바로 옆 골목은 지나치고 한 블록 걸어가시면 나오는 골목길 안 코너에 위치하고 있어요. 주변은 주거지라 눈에 잘 띄어요.
여기는 따로 브레이크타임은 없으니까 마지막 주문시간인 저녁 9시 전까지만 가시면 될 거 같아요.
가게 영업시간과 휴무일은 밑에 정리해놓을 테니 참고해주세요ㅎㅎ찾아보니까 8월 1일에서 3일까지 하계휴무니까 헛걸음 하지 않으시길 바랍니다.
저희는 전 날 피자를 먹어서 쉬림프 로제 파스타랑 베이컨 크림 리조또를 시켰습니다. 사이드 가격이 손에 가려졌는데 닭날개와 순살치킨 둘 다 9천 원입니다.
비주얼이 장난 아닙니다ㅎㅎ 여기 로제 파스타는 크림 맛보다는 토마토의 맛이 더 강하게 느껴지는 파스타였어요.
그렇지만 같이 간 친구가 평소 토마토파스타를 싫어하는 데도 이 정도는 맛있다며 함께 싹싹 비웠습니다. 또 간이 자극적이지 않아서 로제 파스타지만 담백한 맛도 느껴졌어요. 짠맛에 너무 길들여지시지만 않으셨다면 맛있게 드실 거 같아요.
리조또는 먹으려고 한 숟가락 뜨니까 치즈가 쭈욱 늘어나길래 어서 사진을 찍어봤습니다.ㅋㅋㅋ행복
제 기준으로는 시킨 음식 두 개 다 짜지 않아서 담백하게 먹을 수 있었어요. 그렇지만 저는 느끼한 거를 많이 먹지 않는 편이라 중간에 음식이 물릴 때에는 피클 무를 곁들여 먹었답니다ㅎㅎ 그렇지만 두 그릇 다 싹 비우고 나왔습니다.
다음에 또 가게 되면 그때는 까르보나라랑 피자도 먹어보고 싶어요!
가시기 전에 휴무일과 휴가일 체크하고 가시길 바랍니다~
오비스트로 인스타 : obistro_gr
운영시간 : AM 11:00-PM 10:00 (주문 마감 9시)
휴무 : 매월 둘째 주, 넷째 주 토요일
하계휴가 : 8월 1일-8월 3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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