어쩌다 보니 삶은 감자를 많이 받게 되어서 으깨서 냉동실에 보관해뒀었는데요. 원래 삶은 감자는 안 좋아하지만 감자로 만든 요리들은 좋아하는데요. 그래서 삶은 감자를 처리하기 위해 해쉬브라운을 만들어 먹어봤습니다. 준비물은 감자, 감자전분, 후추, 소금 이렇게 필요합니다. 마트에 장 보러 갔을 때 문득 냉동실 안의 감자가 생각나서 감자전분이랑 후추까지 구매해왔습니다. 후추도 없었답니다...ㅎㅎ 노브랜드 감자전분과 피코크 후추를 사왔습니당. 이마트 PB상품들이 저희 집을 장악해나가는군요ㅋㅋ 꽝꽝 얼어있던 감자라 전자레인지로 따끈하게 해동한 후에 감자전분 두 숟가락을 넣어줬어요. 제가 사용한 양은 작은 감자로 3개 정도 될 거 같았어요. 혼자 먹으니까 조금만 했답니다. 사실 감자양이 정확하지 않기 때문에 감자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