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국제금융센터 카페] 흑백톤 무드를 가진 베이글 맛집 켄토커피룸

KENTO COFFEE ROOM

 작년부터 국제금융센터역 위쪽에 위치한 문현동에 개성있는 카페가 많이 생기는거 같아요.

그래서 마침 부모님 가게 근처라 궁금했던 켄토커피룸을 다녀왔어요! 

예전에 친구랑 한 번 갈려고 했었는데 그 날 매장문을 일찍 닫으셔서 혼자 다시 갔답니다ㅎㅎ

지하철로는 국제금융센터 역에서 내려서 찾아가시면 되요.

주택가 사이에 위치하지만 매장이 누가 봐도 카페라 지도보고 골목만 잘 찾아가면 스쳐지나치진 않을거 같아요. 

외부에서 봐도 흑백스러움이 느껴지네요. 

매장 외부에 가게 이름의 한자표기를 붙여놓은게 개성있게 느껴졌어요.

가게 중앙에 좌식 공간이 크게 자리잡고 있고 벽면에 긴 다이닝 테이블이 있어요. 

곳곳에 식물과 매장 분위기에 맞는 돌이나 나뭇가지로 너무 잘 꾸며놓으셔서 반했습니다ㅎ

어떻게 천장에 나뭇가지를 매달아 놓을 생각을 하신거져..이쁘다

카페에 저 밖에 없어서 조용히 주문을 하고 묘하게 독립적 공간의 느낌을 주는 좌식테이블에 자리를 잡았답니다. 

카운터에 위치한 스티커도 주섬주섬 챙기고...카페 스티커 모으는 재미

 

 

매장에 카우라는 고양이도 함께 있다던데 제가 간 날에는 고양이의 흔적만 볼 수 있었습니다. 담엔 야옹이 보러 가야짓

벽면에 고양이 사진도 있고 그림도 막 많이 붙어있는데 너무 귀여울거 같아요.

배고파서 저녁 대신으로 먹을 참치에그베이글하고 카페라떼를 한 잔 시켰어요. 사실 베이글 비싸네 하면서 시켰는데 베이글 받고나서 수긍했습니다. 

 

 

요렇게 먹기 좋게 가져다주시는데 베이글 크기도 크고 내용물도 꽉 채워주셔서 바로 가격을 수긍했습니다.

심지어 맛도 깔끔하고 먹고나서 입에 텁텁함도 남지않아서 좋았어요. 깔끔하게 식사대용으로도 괜찮을 듯 해요. 

커피도 같이 마시니까 배불러서 나머지 반 조각은 포장해서 집에 들고갔어요ㅋㅋ

저는 라떼 마실 때 우유맛이 따로 놀지만 않으면 왠만해서는 맛있게 마시는 편이라 맛있었습니다. 

예전에는 단 걸 좋아해서 무조건 바닐라라떼였는데 어느순간부터는 마시고나서도 깔끔한 라떼나 아아를 찾게되네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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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nsta : kento_coffee_room

평일 : am 11:30 - pm 21:00

주말,공휴일 : pm 12:00 - pm 21:00

last order : pm 20:00

고정휴무 일요일